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88% 급감, "'P의 거짓' 포함 신작 출시 예정"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5-11 14:5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가 사업부문 매각,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네오위즈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85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당기순이익 31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발표했다.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88% 급감, "'P의 거짓' 포함 신작 출시 예정"
▲ 네오위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모두 감소했다. <네오위즈>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88.8%, 당기순이익은 75.1% 각각 감소했다. 게임 ‘고양이와 스프’,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에 대해 일시적으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PC/콘솔 게임 부문은 지난해 1분기보다 18.4% 감소한 27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네오위즈는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PC 퍼블리싱 사업부문 매각에 따라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 모바일 광고 매출이 포함된 기타 매출은 28.2% 감소한 87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광고 산업 둔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모바일 게임 부문은 5.1% 성장해 매출 323억 원을 기록했다. ‘고양이와 스프’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영향이다.

네오위즈는 “자체개발 신작에 집중하고 있고 지식재산(IP) 강화를 위한 노력도 가시화될 전망이다”며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와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 등 굵직한 타이틀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작을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포함해 2024년까지 신작 게임 11개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체개발 게임은 7개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