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유명 카페 6곳의 원두를 한 상자에 모은 상품을 선보인다.
컬리는 11일 ‘커피 애호가들의 성지’로 꼽히는 전국 대표 로스터리 카페 6곳의 원두를 한 상자에 담은 ‘커피 취향 찾기 샘플러’를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 컬리가 유명 카페 6곳의 원두를 한 상자에 모은 '커피 취향 찾기 샘플러'를 선보였다. |
로스터리 카페는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는 카페를 말한다.
커피 취향 찾기 샘플러에는 국내 대표 로스터리 카페인 나무사이로, 인텔리젠시아, 프릳츠, 모모스커피, 블루보틀, 언더프레셔 등 6곳의 대표 원두가 담겨 있다.
원두는 같은 지역에서 생산했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로스팅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을 낸다. 카페들이 직접 원두를 골라 분석하고 탐구하며 자신만의 로스팅 방식을 개발하는 이유다.
컬리는 커피 맛을 좌우하는 핵심은 원두라는 점에 집중해 현재 다양한 로스터리 카페의 원두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컬리에 입점한 원두는 130종 이상이다.
샘플러에 담긴 6종의 원두로는 각각 커피 2잔씩을 내릴 수 있다. 컬리는 고객이 최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원두의 중량과 물 온도, 추출 시간 등을 담은 카페별 추천 레시피도 제공한다.
커피 취향 찾기 샘플러는 11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동안 컬리 충성고객을 뜻하는 ‘러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판매된다. 19일부터 6월8일까지는 일반 고객도 샘플러를 살 수 있다.
컬리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원두뿐 아니라 사과와 치즈, 딸기, 막걸리, 식빵, 참기름, 들기름 등 여러 식재료를 주제로 한 ‘취향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