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독일기업 딥엘 8월 기업용 유료 번역서비스 출시, 한국지사 설립도 검토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5-09 17:2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독일기업 딥엘(DeepL)이 한국에 기업용 유료번역 서비스를 내놓는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CEO는 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8월 기업용 유료번역서비스 ‘딥엘 프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독일기업 딥엘 8월 기업용 유료 번역서비스 출시, 한국지사 설립도 검토
▲ 딥엘이 올해 8월 한국에 기업용 유료번역 서비스를 출시한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CEO. <연합뉴스>

딥엘은 번역서비스 ‘딥엘 번역기’를 운영하는 독일 기업이다. 딥엘이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딥엘에 따르면 딥엘 프로는 자체 인공지능(AI) 번역기술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구독 기반의 고급서비스다. 사용자 최적화된 웹번역과 딥엘의 알고리즘을 번역 소프트웨어에 통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쿠틸로브스키 CEO는 “고객의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면 기업의 내부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고객 데이터에 대한 완벽한 보안 통제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기업과 개인이 우리 번역기 툴을 활용해 국제적으로 더 많은 시장과 고객들에게 접근하고 또한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 제품과 다양한 서비스 경험은 물론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딥엘은 ‘딥엘 프로’에 대한 국내 기업 반응에 따라 한국 지사 설립도 검토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딥엘은 지난 1월 딥엘 번역기에 한국어 서비스를 추가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웹사이트, 데스크톱, 모바일앱,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딥엘 API 등에서 한국어가 제공된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코스맥스 동남아·중국은 회복세, 미국은 하반기 회복 가능성 존재"
[16일 오!정말] 국힘 윤희숙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심층보도 강자 비즈니스포스트, '노후, K퇴직연금을 묻다'로 인터넷신문언론대상 2년 연..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3180선 하락, 코스닥도 810선 약보합 마감
이창용 금융조직 개편 앞두고 한은 힘 키우기, 금융감독 권한 확대 목소리 높여
고려아연, 해저자원 탐사기업 TMC 투자 우려 정면 반박 "지분 확보 후 수익률 74...
LG엔솔-스텔란티스 배터리 합작공장 노조 결성 잠정 합의, 20일 투표 예정
비트코인 1억6136만 원대 상승, 트럼프 "가상화폐 법안 통과될 것" 낙관
[KSOI] 정당지지도 민주당 49.1% 국힘 25.3%, TK는 국힘이 8.2%p 앞서
롯데손보 8월 '경영개선권고' 갈림길, 사모펀드 대주주 유상증자 결단할 수 있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