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에게 5G 중간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해 알뜰폰에서 더욱 저렴한 5G 요금제 출시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4월 출시한 5G 중간요금제 4종을 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에 제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알뜰폰 5G 요금제 출시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1일 알뜰폰 사업자에게 5G 중간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하면서 알뜰폰 사업자들의 5G 요금제 출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유플러스 알뜰폰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앞서 LG유플러스는 5G 중간요금제로 5G 데이터 레귤러(6만3000원, 50GB 소진 후 1Mbps), 5G 데이터 플러스(6만6000원, 80GB 소진 후 1Mbps), 5G 데이터 슈퍼(6만8000원, 95GB 소진 후 3Mbps), 5G 스탠다드 에센셜 (7만원, 125GB 소진 후 5Mbps) 등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에 중간 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알뜰폰 사업자들은 기존보다 1만~2만 원 저렴한 4만~6만 원대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다.
신규 요금제는 중소 알뜰폰 회사인 △인스코비(프리티) △에넥스텔레콤(A모바일) △마블스튜디오(마블링) △코드모바일 △CK커뮤스트리(슈가모바일) △큰사람커넥트(이야기모바일) △와이엘랜드(여유텔레콤) △유니컴즈 등 8곳과 LG 계열사인 △미디어로그(U+유모바일) △LG헬로비전(헬로모바일) 2곳 등 총 10곳에서 출시된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 담당은 “LG유플러스는 자체 서비스는 물론 U+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도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험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며 “U+알뜰폰의 브랜드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