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시스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 감소했다.
한화시스템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359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 한화시스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 감소했다. |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4.7% 줄었다.
직전 분기인 2022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4.3% 줄었지만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세부 사업별로 살펴보면 방산 부문에서는 매출 2924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2억 원, 영업이익은 118억 원 감소했다.
한화시스템은 "철매-II 성능개량 사업 등의 종료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함께 줄었다"고 설명했다. 방산 부문의 매출 감소는 전사 영업이익이 줄어든 가장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는 매출 1470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31억 원, 영업이익은 48억 원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 계열사 통합에 따른 IT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