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산업용장비 부품업체 테라사이언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소재산업에 새로 진출하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14일 테라사이언스 주가가 2차전지소재산업 진출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4일 오전 10시55분 코스닥시장에서 테라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22.71%(705원) 오른 3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사이언스 주가는 20.29%(630원) 상승한 3735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28.02%(870원) 뛴 397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테라사이언스가 2차전지소재산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테라사이언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5월26일 정관변경 등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테라사이언스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2차전지 소재 제조 및 판매 △리튬 생산 및 판매 △염호개발 및 추출 △광물 자원개발 및 판매 △광물생산업 및 판매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제조 및 판매 등을 정관에 추가한다.
테라사이언스는 사업다각화를 위한 정관변경이라고 설명했다.
테라사이언스는 건설중장비, 산업차량, 군장비 등에 들어가는 유압용 관이음세를 주요제품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28억 원, 영업손실 9억 원을 냈다. 2021년보다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