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04-10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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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콜마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협력사 인재교육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한국콜마는 5일부터 8일까지 여주아카데미에서 열린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 한국콜마가 협력사 직원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강사로 참석해 강연하는 모습. <한국콜마>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한국콜마의 인재육성 철학을 공유하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콜마그룹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콜마그룹은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업무능력 등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첫날 강사로 나선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회사, 사람이 머무는 곳’을 주제로 신입사원들이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에 대해 강의했다.
윤 회장은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고 낙심하지 말고 본인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며 “같은 시간을 투자해 일하더라도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신입사원 때부터 개선하는 자세를 스스로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순신 리더십 특강’, ‘역사 트래킹’, ‘무궁화역사문화관 견학’ 등 역사와 인문학을 융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국콜마는 10월에도 중소·중견기업 간부를 대상으로 한 인재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이루는 꿈의 배움터라는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재미있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