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3월 외환보유고 7억8천만 달러 늘어, 한 달 만에 증가세 전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4-05 08:4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3월 외환보유액이 7억8천만 달러 증가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60억7천만 달러로 2월 4252억9천만 달러보다 7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
 
3월 외환보유고 7억8천만 달러 늘어, 한 달 만에 증가세 전환
▲ 3월 외환보유액이 7억8천만 달러 증가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3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7월 반등했으나 8월과 9월, 10월 연속으로 다시 줄어들었다.

하지만 11월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뒤 올해 1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다 2월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으나 3월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하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은 30억9천만 달러 증가한 3775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예치금은 26억1천만 달러 줄어든 241억4천만 달러, 국제통화기금 포지션(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된 청구권)은 3억 달러 늘어난 47억4천만 달러 등이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2월과 같은 148억 달러로 나타났다.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을 살펴보면 중국 3조1332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본 1조2260억 달러, 스위스 8982억 달러, 러시아 5742억 달러, 인도 5627억 달러, 대만 5584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523억 달러, 홍콩 4291억 달러 등이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