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올해 창경궁에 모두 1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3일 스타벅스 파트너 50명이 창경궁을 방문해 스타벅스 전용 식재 공간에 산앵두 나무 300그루를 심었다고 4일 밝혔다.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3일 스타벅스 파트너 50명이 창경궁을 방문해 스타벅스 전용 식재 공간에 산앵두 나무 300그루를 심었다고 4일 밝혔다. |
SCK컴퍼니는 5월 창경궁에 진달래 200그루, 미선나무 200그루, 히어리 300그루를 각각 심을 계획을 세웠다.
또한 SCK컴퍼니는 11월까지 창경궁 내 문화재 마루 닦기, 창호지 교체, 낙엽 쓸기 등의 문화재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SCK컴퍼니는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 연합회,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협력해 전국 단위의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으로 확대했다.
SCK컴퍼니는 창경궁 나무심기 활동을 시작으로 4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스타벅스가 함께 하는 ‘지구촌 봉사의 달’ 캠페인도 펼친다.
서울, 인천, 수원, 광주, 부산, 강릉 등에서 문화재지킴이, 공원돌보미, 친환경 커피 퇴비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정됐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