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내연기관 택시를 운영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니로플러스로 전환할 때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 현대차, 4월 새 프로모션 없이 기존 프로그램 유지
현대차는 4월 10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과 3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 3일 현대차는 10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펠리세이드(사진) 등 일부 차종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0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아이오닉6, 넥쏘 차종을 대상으로 30만 원을 깎아준다. 다만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3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가구 고객들을 대상으로 3월에 이어 팰리세이드와 싼타페를 30만 원 빼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을 3개월 전에 계약한 고객들이 수소전기차 넥쏘로 전환출고하면 100만 원을 할인해주는 '아이오닉 대기고객 전환출고' 행사를 4월에도 운영한다.
한 달 동안 '운전결심'을 통해 연수를 마친 고객 가운데 대상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20만 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이어진다.
운전결심은 현대차와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함께 운영하는 안심 운전연수 매칭 서비스다.
해당 연수를 받은 고객 가운데 현대차 전용카드인 모빌리티카드 또는 EV카드를 500만 원 이상 이용하고 세이브 오토를 적용하면 20만 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량은 더 뉴 아반떼와 더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아반떼N, 베뉴, 코나, 코나 하이브리드 등이다.
외제차나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한 고객이나 외제차 및 제네시스 차종을 렌트나 리스로 이용했던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직접 구매하면 할인해주는 '윈-백' 프로모션도 지속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제네시스 G70과 G70 슈팅브레이크, GV70, GV70 EV, GV60을 구매하면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G80, GV80, G80EV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깎아준다. G90을 구매할 때는 100만 원을 빼준다.
구매 고객 가운데 제네시스 전용 신용카드나 현대차 전용카드를 1천만 원 이상 사용하고 및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면 G90은 100만 원, 그 밖에 제네시스 차종은 50만 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영업사원과 '굿프렌드’를 맺은 뒤 한 달 안에 차량을 계약할 때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해주는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도 지속한다.
가족 중 현대차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H패밀리'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직계가족이 현대차를 직접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는 구매이력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 기아, 4월 택시 전동화 전환 이벤트 추가 운영
기아는 4월 내연기관 택시에서 니로플러스 택시로 전환하는 개인 고객에게 50만 원을 깍아주는 '택시 전동화 전환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기아는 4월 내연기관 택시에서 니로플러스 택시로 전환하는 개인고객에게 50만 원을 깍아주는 '택시 전동화 전환 이벤트'를 운영하기로 했다.
다른 회사 내연기관차도 관계없이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4월에도 기아 오토할부를 이용하는 개인고객 가운데 약정서를 작성한 고객들에게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나중에 다시 기아 신차를 재구매할 때 현재 구매한 차량의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것으로 가격은 대상 차종과 보장률이 상이하다.
승용과 레저용(RV) 차량의 경우 1년 이하는 77%, 2년 이하는 70%, 3년 이하는 64%, 4년 이상은 57%다. 기준가격은 세금계산서상 부가세를 포함한 차량가격이다.
K9는 1년 이하 75%, 2년 이하 68%, 3년 이하 62%, 4년 이상은 55%다.
전기차인 EV6와 니로EV, 니로플러스의 경우 2년 내 이전이 불가하고 3년 이하일 때 60%다. 다만 전기차 보조금이 제외된 가격 기준으로 60%인 만큼 실제 납입금액을 기준으로는 72%다.
2월부터 진행한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동형 할부의 대상 차량에서 일부가 빠졌다.
3월에는 모닝과 모하비, K3, K5, K8, K9, 셀토스, 니로, 니로플러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까지 적용됐지만 4월에는 모닝과 스팅어, K9, 모하비, 니로플러스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 가운데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하면 최대 36개월 동안 3.5% 이자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할부 이자는 출고월 1일 기준 한국은행 기준 금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대캐피탈 명의로 운용형 렌터카를 출고하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스마트 쉐어링'은 4월에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스마트 쉐어링은 회사와 직원이 차량 비용을 분담하는 비용분담형 렌터카 상품으로 차종은 니로플러스다.
이용 기간은 36개월과 48개월, 60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분담비는 기간별로 임직원 기준으로 36개월은 35% 이상, 48개월은 25% 이상, 60개월은 20% 이상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구매지원' 프로그램은 4월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할부로 차량을 구입할 때 특별금리를 제공하거나 중도상환 수수료 혹은 초기 납입금을 면제해주는 방식 등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차량은 레이 1.0 가솔린 밴, 봉고 디젤 모델 등이다.
전기차 구매 확대를 위한 행사도 이어진다.
기아는 전기차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비 제로 위드 기아(Be Zero with Kia)’ 행사를 이어간다. 비 제로 위드 기아는 기아의 탄소제로 캠페인의 일환이다.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를 폐차한 고객들이 전기차로 신차를 출고한 고객들에게 10만 원을 빼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