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가 31일부터 중형 전기SUV 토레스EVX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사진은 토레스 EVX. < KG모빌리티 > |
[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가 중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신차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KG모빌리티는 31일부터 토레스EVX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레스EVX는 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뒤 처음 공개하는 전기차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4950만 원 △E7 5100~520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KG모빌리티는 전했다.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천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EVX가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1회 완전 충전으로 국내 기준 42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EVX는 'SUV 명가'의 본질적 기술력과 장인 정신, 미래지향적 시스템, 디자인이 한 데 어우러진 전기 SUV"라며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