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신증권 "제주항공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예상, 국제여객 수요 증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3-30 08:5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제주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9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대신증권 "제주항공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예상, 국제여객 수요 증가"
▲ 제주항공이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제주항공 주가는 1만60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190억 원, 영업이익 186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보다 매출은 130.3% 늘어나고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양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제여객 수요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돼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제주항공의 영업환경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제주항공의 1~2월 국제선 여객수송객은 각각 55만3500명, 55만3천 명을 보였다. 3월 여객수송객은 약 57만4300명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4분기 제주항공의 여객수송객이 107만 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수송객은 이보다 57.1% 늘어나는 것이다.

양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중국 노선을 보유한 항공사로 중국 리오프닝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항공사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제주항공은 26일부터 중국 4개 노선을 주 16회 운항으로 확대했다.

제주항공은 1분기에 매출 3855억 원, 영업이익 62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374.9% 늘어나고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이를 20% 상회하는 것이기도 하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