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본격적 봄나들이 철을 맞아 열차이용과 숙박 및 차량 등을 연계한 상품을 내놨다.
한국철도공사는 4월 한 달 동안 '코레일톡 통합예약서비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한국철도공사가 4월 한 달 동안 '코레일톡 통합예약서비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승차권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승차권과 숙박, 카셰어링 등 제휴상품을 함께 예약하면 승차권 쿠폰과 제휴상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상품 혜택으로 전국 여행지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 요금 10%를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여의도, 일산, 여수 아쿠아플라넷 입장권은 최대 30% 할인된다.
도착역 주변 카셰어링서비스를 예약하면 그린카와 쏘카를 30%~55%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렌터카 업체 롯데렌터카는 요금을 45% 할인한다.
그밖에 부산역, 여수엑스포역 등 21개 역에서 '로이쿠' 지역관광택시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뷔페 이용권과 커피교환권을 제공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벤트 기간 통합예약서비스로 여행을 마친 이용객에게 다음 여행 때 사용할 수 있는 열차 승차권 10% 할인쿠폰을 5월10일까지 제공한다.
제휴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할인 혜택은 코레일톡에서 결제시 즉시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봄나들이 철을 맞아 부담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여행업계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