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는 지난 19일 ‘프라시아 인사이드’를 통해 프라시아 전기가 지닌 MMORPG 본연의 재미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 넥슨코리아의 신작 '프라시아 전기'가 30일 정식 출시된다.
넥슨코리아는 프라시아 전기에 모든 이용자가 파밍(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필드 사냥과 1인 보스 콘텐츠 ‘토벌’, ‘파벌 에피소드’ 등을 통해 각종 등급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이익제 프라시아 전기 디렉터는 “론칭 스펙으로 30, 45, 55레벨 장비가 등장하고 필드 드랍률을 높여 플레이어 누구든 ‘득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며 “레벨이 낮은 장비도 업그레이드가 잘 되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론칭 스펙 외에는 가급적 장비 레벨을 높이지 않아 아이템 가치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라시아 전기 이용자들은 필드에서 장비 파편을 획득한 뒤 이를 통해 완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넥슨코리아는 플레이 가치를 훼손시키는 작업장과 매크로 사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동조작과 협동이 필요한 ‘검은칼’, ‘봉인전’ 외에도 초반 플레이 구간에는 플레이어의 직접 조작이 필요하도록 했다. 게임 속 콘텐츠를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는 하루에 10시간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배틀패스 형태의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24시간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넥슨코리아는 어시스트 모드 이용 시간에 제약을 둠으로써 작업장 계정의 남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한 프라시아 전기에는 이용자간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와 ‘교역소’가 존재한다. 이를 통해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하며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코리아는 프라시아 개발진이 짧게는 1~2주에서 길게는 12주까지 반복적 테스트를 거치며 일상 속에서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길, 개인시간을 이용해 여러 콘텐츠를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고 어시스트 모드를 통해 편리하게 캐릭터 성장을 가능케 했다는 것이다.
임훈 프라시아 전기 부디렉터는 “기본적 안전장치를 통해 적정한 수준의 스트레스 컨트롤이 가능할 것이다”며 “서비스 중에도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플레이어의 의견에 귀기울여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라시아 전기가 30일 정식 출시되면 63개의 사냥터 보스와 17개의 영지 보스 등 다양한 난이도의 필드 보스들이 출현한다.
넥슨코리아는 2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제공했고 28일부터는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도 시작한다. PC 플랫폼에서는 조작 편의성을 위한 단축키와 4K 해상도, DLSS(해상도 업스케일링 기술)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