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저소득층 대상 '소액생계비대출' 내놔, 최대 100만 원까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3-21 10:48: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 저소득층 대상 '소액생계비대출' 내놔, 최대 100만 원까지
▲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사람은 이달 말부터 100만 원까지 국가에서 빌릴 수 있다. 사진은 금융위가 내놓은 상품 설명도. <금융위원회>
[비즈니스포스트]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사람은 이달 말부터 100만 원까지 국가에서 빌릴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불법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을 내놨다.

상품 지원대상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사람이다. 

최초 대출한도는 50만 원이다. 다만 이자를 6개월 동안 성실히 납부하면 최대 50만 원까지 추가대출이 가능하다. 병원비나 자금사용처가 증빙되면 최초에도 1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자율은 최초 50만 원을 빌리면 월 6416원으로 연 15.4% 수준이다. 다만 6개월 동안 성실납부하면 금리가 3%포인트가량 줄어드는 방식이다. 금리는 이렇게 총 두 번 내릴 수 있어 최초금리 15.4%는 9.4%까지 줄어들 수 있다.

대출자의 상황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대출을 상환할 수 있고 만기는 최대 5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금융위는 올해 안으로 소액생계비 대출 상품 1천억 원을 공급할 계획을 세워뒀다.

사전예약은 온라인 예약페이지(sloan.kinfa.or.kr) 또는 서민금융콜센터(1397)를 통해 22일 9시부터 가능하다. 그 뒤 27일 9시부터는 상담 뒤에 즉시 대금이 지급된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⑥] 베트남 캐피탈시장도 본격 성장 준비 중, 국내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⑤] 베트남 한국투자증권 신현재 "높은 자본시장 성장..
5대 제약사 올해 실적 '신약'과 '수출'로 선방, 유한양행 4분기 행보에 쏠리는 눈
정부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 돌연 연기, 김동관표 한화그룹 수소 사업 차질 빚나
이마트·다이소 찾는 발걸음 늘어난다, "구매는 온라인" 흐름 막기는 희망사항
이재명 정부 물가관리 사활, '슈링크플레이션' 철퇴로 체감물가 잡는다
[현장] '국민평형 26억' 더샵 분당티에르원, 희귀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청약 넣어볼까
PI첨단소재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주춤, 송금수 고부가 비중 확대 박차
정의선 'GV60 마그마'로 럭셔리 전기차 진짜 승부, 포르쉐 타이칸 잡고 왕좌 오른다
'택지 매각 중단' 개혁 앞둔 LH, 차기 사장에 김세용·이헌욱·김헌동 물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