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8억 원에 이르는 보수를 받았다.
15일 현대건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윤영준 사장은 2022년 보수로 기본급 10억1200만 원, 성과급 7억5900만 원, 기타 2천만 원 등 급여 17억9100만 원을 받았다.
▲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8억 원에 이르는 보수를 받았다. |
지난해 급여 총액 10억8천만 원보다 65.8% 늘어난 것이다.
김광평 재무본부장(CFO)은 급여로 5억9500만 원을 수령했다. 구체적으로는 기본급 4억7천만 원, 성과급 1억1800만 원, 기타 7백만 원 등이다.
황준하 안전관리본부장(CSO)은 급여 5억9400만 원을 받았다. 기본금 4억7천만 원, 성과급 1억1800만 원, 기타 6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31일부로 퇴직한 최원호 GBC시공단장, 김태균 주택사업본부장, 차승용 GBC개발사업단 총괄기획 담당, 이규재 싱가포르지사장은 현대건설을 떠나며 퇴직금을 받았다.
최원호 GBC시공단장은 보수와 퇴직금으로 16억79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5억4700만 원으로 기본급 4억5천만 원과 성과급 9700만 원이 포함됐다. 퇴직금은 11억3200만 원이다.
김태균 주택사업본부장은 기본급 4억7천만 원과 성과급 1억1100만 원, 우리사주조합인출금 300만 원, 퇴직소득 7억7천만 원 등 13억54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차승용 GBC개발사업 총괄기획 담당은 보수와 퇴직금 등으로 13억2천만 원을 받았다. 기본금 3억7500만 원, 성과급 9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100만 원, 퇴직소득 8억1900만 원 등이다.
이규재 싱가포르지사장은 기본급 3억2500만 원, 성과급 9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6800만 원, 퇴직소득 5억100만 원 등 9억9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현대건설의 2022년 전체 직원 수는 6902명으로 전년(6324명)보다 578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간의 정함이 없는 노동자 수는 4446명, 기간제 노동자는 2456명이다. 각각 전년보다 239명, 339명 증가했다.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 9700만 원보다 4.1% 늘어났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