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IG넥스원, 투명 망토 만드는 신물질 개발 위해 전문연구소와 맞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3-13 11:4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IG넥스원, 투명 망토 만드는 신물질 개발 위해 전문연구소와 맞손
▲ 김건영 LIG넥스원 C4ISTAR연구개발1본부장(왼쪽)이 10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에서 '국방 메타구조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이학주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장(우측)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이 차세대 국방 연구개발(R&D) 역량을 위해 메타물질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10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에서 ‘국방 메타구조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영 LIG넥스원 C4ISTAR연구개발1본부장, 정문섭 C4ISTAR사업부문연구위원, 유구현 C4ISTAR기계융합연구소장과 이학주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장, 최태인 연구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은 '국방 메타구조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스텔스, 센서 등 국방 핵심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체계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메타물질 관련 전문기술 교육과 세미나 개최 등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메타물질은 빛이나 음파를 특이하게 반사 또는 굴절시키도록 인공적으로 만든 신소재를 말한다. 투명 망토나 스텔스 분야 등에 적용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무기체계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C4ISTAR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메타물질의 국방분야 응용방안에 대해 전략적으로 계획하여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쌓아온 LIG넥스원의 개발경험과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핵심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