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U 택배 서비스 이름 '알뜰택배'로 바꿔, 4월30일까지 '택배 2+1' 진행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3-13 10:5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택배 물가 잡기에 나섰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3일 택배 서비스인 'CU끼리 택배' 이름을 'CU 알뜰택배'로 바꾸고 편의점업계 최초로 '택배 2+1'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U 택배 서비스 이름 '알뜰택배'로 바꿔, 4월30일까지 '택배 2+1' 진행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CU 택배 서비스 이름을 ‘CU 알뜰택배’로 변경하고 편의점업계 최초로 택배 2+1 행사를 진행한다.

CU 알뜰택배는 CU에 접수된 택배를 고객이 지정한 CU 점포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5㎏ 이하 소형 택배만 취급하며 배송 기간이 평균 2~4일로 일반 택배보다 느린 대신 비용이 저렴하다.

CU 알뜰택배의 500g 초과~1㎏ 이하 가격은 2100원으로 이 구간 운임은 국내에서 가장 저렴하다. 나머지 구간 운임도 500g 이하는 1800원, 1㎏ 초과는 2700원으로 일반 택배보다 저렴하다.

BGF리테일은 고객들의 이용 비중이 84%나 되는 500g 이하와 500g 초과~1㎏ 이하 두 구간의 운임을 최저가로 책정해 소비자의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택배 서비스 이름 변경을 기념해 13일부터 4월30일까지 택배업계 처음으로 '택배 2+1' 행사를 진행한다.

CU의 커머스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알뜰택배를 예약하고 점포 접수를 2건 완료하면 중량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쿠폰이 자동으로 발급된다. 무료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안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포켓CU에서는 모든 택배를 1800원에 보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하루 2회 200원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팀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중고거래가 활성화 되고 소형 택배에 대한 수요가 편의점 택배로 몰리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했다"며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한편 차별화된 혜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U에 접수되는 택배 중 알뜰택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서비스 첫 해인 2020년 1.8%였지만 2021년 8.2%, 2022년 15.8%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서울 시내버스 노조 30일 파업 예고, 서울시 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등 비상책 마련
여야 SKT 해킹사태 질타, 국힘 강민국 "2500만명 정보 누출은 회사 존폐 문제"
검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서울남부지검에 배당, 김건희 이종호는 고발 대상 제외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비트코인 1억3642만 원대 상승, '펀더멘털' 개선에 강세 지속 가능성 제기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4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10선 내려
빙그레 수익성 하락 조짐, 전창원 미국 관세·코코아 가격 상승이 발목 잡나
정의선 기아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글로벌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