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3-07 08:3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97%(0.78달러) 오른 배럴당 80.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올라,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 영향
▲ 6일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이 더해져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5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41%(0.35달러) 상승한 배럴당 86.1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이고 글로벌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6개 나라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24% 내린 104.270으로 집계됐다.

통상적으로 달러화 가치는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나타낸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4월 인도될 아시아 경질유 공식 판매가격(OSP)를 3월 인도물보다 배럴당 0.5달러, 유럽 경질유 공식 판매가격을 3월보다 1.3달러 인상했다.

시장에서는 사우디가 원유 판매가격을 인상한 점은 원유 수요의 증가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의 2023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도 다소 보수적으로(5%)로 제시되면서 유가(WTI 기준)는 80달러 선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글로벌' '신사업'에 목매는 최준호, 본업 부진에 패션그룹형지 곳간 수위 낮아진다
한화투자증권 장병호 블록체인 플랫폼 착수, 가상자산·인니사업 동시 겨냥한다
엔비디아 인텔 지분 인수로 AI 생태계 '독점' 의지, AMD 브로드컴 정조준
시진핑과 트럼프 '경주 회동' 가능성 급상승, 이재명 APEC '브릿지 외교' 주력할듯
이재명 22∼26일 뉴욕 방문, 한국 정상 첫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
한화솔루션 도시개발 몸집 키우기 착착, 김동관 주력 사업 둔화 돌파구 모색
잇단 해킹사고에 위상 커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차기 위원장에 송경희 성대 교수 유력후보..
글로벌 해운사·협회 '해운 넷제로 프레임워크' 반대 성명, '글로벌 탄소세' 무산되나
국민의힘 최수진 "KT 해킹 인지하고도 3일 늑장 신고, 정보통신망법 위반"
국회 과방위 통신·금융사 해킹 청문회 증인 채택, KT·롯데카드 경영진 줄소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