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머스트잇 대표 조용민 보유 주식 임직원에 무상 지급, 200억 규모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2-21 13:4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의 조용민 대표이사가 보유한 회사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한다.

머스트잇은 21일 조용민 대표이사가 보유한 머스트잇 주식 200억 원 규모를 임직원들에게 무상 지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사주조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머스트잇 대표 조용민 보유 주식 임직원에 무상 지급, 200억 규모
▲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의 조용민 대표이사가 보유한 회사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한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 <머스트잇>

임직원들이 주식을 구매해야 하는 일반적인 우리사주와 달리 머스트잇의 우리사주는 조 대표가 무상으로 출연한 주식을 취득하기 때문에 초기 자금 부담과 손실 우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1차 배정은 3월 말 현재 재직 중인 임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후에는 분기별 조직문화 평가를 통해 고평가자에게 연간 최대 8억 원의 주식을 부여할 계획을 세웠다. 조직문화 평가는 동료들 사이에 상호평가로 이뤄진다.

조 대표는 “전세계 IT업계가 긴축 경영과 구조 조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머스트잇은 임직원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회사의 성장과 결실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동기부여 수단으로 이번 보상 체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서 “무엇보다 열심히 잘하는 사람이 더 많은 보상을 받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본인의 가치관과 신념을 바탕으로 이행한 결정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주식 출연 이후 조용민 대표의 지분율 변동 등에 대해서는 대외비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