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하이투자증권 연내 매각 공식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7-13 17:3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이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올해 안에 끝내기로 하고 매각절차를 밟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하이투자증권에 투입한 자금을 전부 회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하이투자증권 연내 매각 공식화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왼쪽)과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
현대미포조선은 13일 “하이투자증권 지분 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를 최종 선정했다”며 “연내 매각을 목표로 매각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2%를 보유하고 있다. 3월 말 기준 장부가액은 8261억 원이다.

현대미포조선이 공식적으로 하이투자증권 연내 매각 계획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현대미포조선은 5월 거래소가 하이투자증권 지분 매각과 관련해 공시요구를 하자 “금융사 지분 매각 등을 검토한 바는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하이투자증권 매각은 현대중공업그룹이 마련한 자구계획에 담긴 내용이다. 현대미포조선이 매각 절차 추진을 공식화함에 따라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EY한영회계법인을 하이투자증권 매각주간사로 선정했다. EY한영은 7월 내에 투자자들에게 투자안내서를 발송하고 매각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이투자증권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현대중공업이 하이투자증권 인수와 유상증자까지 1조 원을 투입했는데 시장에서 보는 하이투자증권의 가치는 5천억 원 안팎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하이투자증권 인수 후보로 신한금융투자와 메리츠종금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이 거명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수익 9500억 원을 올렸다. 3월 말 기준으로 자기자본은 7139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K생산적금융을 묻다 자본시장③] 한화자산운용·한화투자증권 "한화 인지도는 신뢰 높이는..
롯데마트 4곳 중 1곳 '홈플러스 폐점권', 차우철 '브랜드 인지도 확대'로 끌고 '제..
삼성전자 사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 올해 적자 불가피, 시스템온칩 개선 방안 검토"
이창훈 기후대응위원장 런던기후행동주간 참석, 기후 거버넌스 외교 본격화
[현장] TDF 원조 '올스프링' 손잡은 NH아문디자산운용 "은퇴자산, 일관성 있는 성..
세계 각국 '국제플라스틱협약' 협상 준비 재개, '플라스틱 생산 규제 제정' 트럼프 반..
'엔비디아의 선택' 마벨, 차세대 광통신 반도체에 TSMC 1.4나노 활용 추진
구글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 지원 확대, '프론티어' 추진 9억 달러 규모 투자 약정 참여
미국 매체 한국 정부의 쿠팡 과징금 비판, "SK텔레콤 알리바바보다 많아"
스페이스X 상장 흥행에 테슬라와 합병 "막을 길 없다" 평가, 주가 상승세 지속될지가 변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