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광통신기기 부품 전문기업 라이콤 주가가 스팩합병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까지 올랐다
14일 오전 11시10분 코스닥시장에서 라이콤 주식은 기준가(2410원)보다 29.88%(720원) 오른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4일 오전 10시40분 기준 라이콤 주가는 기준가 대비 29.77%(720원) 오른 313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이날 라이콤 주가는 기준가보다 1.04%(25원) 오른 2435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라이콤은 1999년 11월에 세워진 회사로 광네트워크 모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광증폭기와 광 송수신기, 광중계기 등이 주 제품군이다.
라이콤은 IBKS제16호 스팩과 합병한 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IBKS제16호 스팩은 지난해 12월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라이콤합병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9.527로 라이콤의 보통주식 1주당 합병법인 IBKS제16호 스팩의 보통주식 9.527주가 교부됐다.
라이콤은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매출 260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거뒀다. 2021년에는 매출 280억3301만 원, 영업이익 35억2914만 원이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