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파트너스는 9일 입장자료를 통해 “하나금융이 이날 발표한 주주환원율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번 발표를 환영하며 하나금융의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 9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하나금융이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사진은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
이로써 얼라인파트너스는 4대 금융지주에 대해 모두 주주제안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이 내놓은 주주환원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날 하나금융지주는 총주주환원률 50%를 목표로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13~13.5%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13.5%를 넘는 자본은 주주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하나금융의 사업 구조상 높은 환율에 대한 민감도 등을 고려해 얼라인파트너스의 기본 요구수준보다 높은 목표 CET1비율을 설정한 점을 납득할 수 있다”며 “명확한 주주환원율 원칙 및 목표 비율 초과 전액 주주환원을 명시해 주주환원에 대한 가시성을 크게 높인 점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어 “주가수준에 따라 자사주매입소각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선진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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