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DGB금융 지난해 순이익 뒷걸음, 대규모 충당금 적립 영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지주가 대규모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뒷걸음질했다. 

DGB금융지주는 2022년에 순이익(지배지분) 4062억 원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3.1% 감소했다. 
 
DGB금융 지난해 순이익 뒷걸음, 대규모 충당금 적립 영향
▲ DGB금융지주는 9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7곳 은행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순이익이 뒷걸음질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순이익 감소는 불확실한 미래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및 취약 차주에 대한 대규모 충당을 선제적으로 시행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실적은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3925억 원을 올렸다. 2021년보다 18.9% 증가했다. 

우량여신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즐었고 판매관리비는 낮은 수준으로 관리된 덕분이라고 DGB금융지주는 설명했다. 

비은행 계열사를 살펴보면 DGB캐피탈은 1년 전보다 10.1% 증가한 순이익 773억 원을 냈다. 

영업자산 성장으로 이자이익이 확대됐고 판관비와 충당금은 오히려 감소하는 등 효율적 경영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DGB금융지주는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순이익이 1639억 원으로 전년보다 77.1%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관련 수수료 수입이 감소했고 시장 상황이 추가로 악화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라고 DGB금융지주는 설명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향후 전반적 경기 변동성에 적절히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DGB금융지주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6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AI 인류 멸망론'에 앤트로픽 CEO "AI 개발속도 늦춰야", 오픈AI·구글 AI ..
내년 비거주 1주택 종부세 늘어난다, '시가 43억' 기준 429만 원 더 내야
5대 금융지주 연말 임기만료 CEO 54명, KB금융발 깜짝 세대교체 이어질지 주목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신고 7만1440건으로 3배 증가, 해외직구 늘어난 탓
6년간 사이버 침해사고 8500여 건 발생, 피해기업 80% 이상이 중소기업
샌디스크 한국 엔지니어 채용 확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 노린다
경제부총리 후보 이형일 "금투세 도입할지는 시장 충분히 안정된 후 검토"
서울 아파트값 83주 연속 상승, 오세훈 "상승률이 노무현·문재인 정부 넘어서"
올해 20대 취업자 감소 외환위기 이후 최대, 30대는 5년 연속 증가세
개인투자자 9월 들어 '삼성잔자 SK하이닉스' 주식 매도 전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