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수협 금융지주 숙원 풀 차기 회장은 누구, 김임권 김덕철 노동진 3파전"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2/20230208160547_114479.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왼쪽부터) 26대 수협중앙회장 후보자인 김덕철 전 통영수협조합장, 김임권 전 수협중앙회장, 노동진 전 진해수협조합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 차기 수협중앙회장을 놓고 김임권 전 수협중앙회장과 김덕철 전 통협수협조합장, 노동진 전 진해수협조합장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br />
<br />
수협중앙회장 선거는 조합장이 대의원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간선제로 치러지는데 세 후보 모두 경남지역 출신으로 지지 기반이 겹치는 상황이다. <br />
<br />
이에 조합장들이 수협중앙회의 숙원사업인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갈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br />
<br />
8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16일 오전 11시에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수협중앙회에서 총회를 열어 제26대 수협중앙회장 선거를 치른다.<br />
<br />
수협중앙회의 투표권은 현직 수협중앙회장과 조합장 91명만 행사한다. 투표자수의 과반수 득표자로 당선인을 결정하고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결선투표를 진행한다.<br />
<br />
수협중앙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김임권 후보와 김덕철 후보, 노동진 후보는 조합장들을 상대로 15일까지 선거공보와 전화, 명함 배부 등의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한다.<br />
<br />
이번 선거에서 특이점이 있다면 후보자들 모두 출신지와 활동지가 공교롭게 경남으로 겹친다는 공통점이 있다.<br />
<br />
김임권 후보는 1949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부산수산대학교를 졸업했다. <br />
<br />
제16대, 제17대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을 지냈고 제24대 수협중앙회장을 지내며 전국적 인지도를 쌓았다. <br />
<br />
현재 부산에서 혜영수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주도에 거주하며 지역 수산업계 인사들과 교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br />
<br />
김덕철 후보는 1955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를 졸업했다. <br />
<br />
통영수협 제17대, 제18대 조합장을 지내면서 통영과 고성, 거제 일대에 인맥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br />
<br />
노동진 후보는 1954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창신대학을 졸업했다.<br />
<br />
진해수협 조합장과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를 지내며 마산과 진해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진다.<br />
<br />
이에 부산과 경남지역 조합장들의 표가 세 후보가 고르게 갈릴 가능성이 있어 이번 선거는 3년 전인 2019년 수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전북과 경북, 부산 출신 후보들이 격돌했던 때보다 한층 치열하게 치러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지역별로 투표권을 가진 조합장 수는 △서울 3명 △경인 5명 △강원 9명 △충남 8명 △전북 4명 △전남 20명 △경북 9명 △경남 19명 △부산 7명 △제주 7명 등이다. <br />
<br />
현재 수협중앙회가 2030년까지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조합장들이 후보자들의 경영능력에 초점을 맞춰 표를 행사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br />
<br />
수협중앙회의 지주사 전환 로드맵을 차질 없이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조직과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이끌 경영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br />
<br />
수협중앙회는 2023년에 자산운용사 등을 인수하고 2030년까지 증권과 캐피탈 등을 인수해 금융지주사로 전환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워놓고 있다.<br />
<br />
김덕철 후보는 통영수협을 2015년부터 8년 동안 이끌면서 통영수협의 총자산을 50% 이상 늘려 7천억 원대로 만드는 성과를 냈다.<br />
<br />
김임권 후보는 수협중앙회장에 재임하던 시절 수협중앙회의 신용사업을 분리해 Sh수협은행을 설립하고 수협중앙회 수익구조를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 />
<br />
노동진 후보는 2015년부터 진해수협을 맡은 뒤 진해수협의 총자산을 조합장 임기 동안에 두 배가량 늘리면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