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2-02 08: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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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로 상승했다.
빗썸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가 구속됐다.
▲ 2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빗썸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가 구속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04% 오른 2963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12% 오른 205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15% 상승한 39만7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49%), 에이다(1.20%), 폴리곤(7.84%), 솔라나(3.69%), 폴카닷(2.67%), 아발란체(4.5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1.9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미국 중앙은행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한 뒤 상승세를 탔다”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가 배임과 횡령을 저지른 혐의로 2일 구속됐다.
법원(권기만 서울남부지법 판사)은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결과 “도망의 우려와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봤다.
검찰은 강씨와 공모자들이 관계사를 통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이어오다 1월2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