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전략본부장이 스페인에 위치한 직영 이베리코 돼지 사육농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하반기 해당 농장에서 사육한 돼지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스페인 세비야의 국립공원 시에라 모레노에 위치한 한화솔루션의 직영 돼지농장의 모습. <한화솔루션> |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이 이베리코 돼지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2일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에 따르면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전략본부장은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 참석을 마친 뒤 곧바로 스페인으로 향해 한화솔루션의 직영 이베리코 돼지 농장을 방문했다.
한화솔루션은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국립공원 시에라 모레나에서 축구장 1400여 개 넓이의 돼지 사육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는 도토리만 먹이고 방목해 최상위 등급으로 꼽히는 베요타 등급의 이베리코 품종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현장 점검을 통해 돼지들의 사육 환경과 품질을 챙겼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사육환경을 지키고 있다"며 "이 돼지들은 동절기엔 200년 수령의 참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를 먹고 살을 찌워 올레인산 함유량이 풍부하고 풍미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이곳에서 생산된 이베리코 돼지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