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농협은행 12월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5대 은행 중 최대, 5달 연속 1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1-20 18:0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12월 NH농협은행이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금리 차이)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NH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3개월 연속 줄어 처음으로 1%포인트 아래로 내려왔다.
 
NH농협은행 12월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5대 은행 중 최대, 5달 연속 1위
▲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지난해 12월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2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올라온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따르면 2022년 12월 NH농협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0.94%포인트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컸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연속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은행에 올랐다.

NH농협은행은 정부 정책성 자금을 취급하는 특성상 만기 짧은 자금을 다수 취급해 저축성 수신금리가 낮게 형성되며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예대금리차는 9월 1.85포인트를 정점으로 9월 1.56포인트, 10월 1.29포인트 등 3개월 연속 줄어 지난해 7월 새 공시제도가 도입된 뒤 처음으로 1%포인트 미만으로 낮아졌다.

우리은행이 0.77포인트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2번째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높았다. 우리은행도 11월과 비교해 예대금리차가 0.02%포인트 줄었다.

뒤이어 하나은행(0.69%), 신한은행(0.63%), KB국민은행(0.61%) 순서로 나타났다.

11월과 비교해 예대금리차가 신한은행은 0.09%포인트 줄었지만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은 각각 0.04%포인트와 0.2%포인트 커졌다.

인터넷은행 가운데서는 토스뱅크가 5.48%포인트로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11월 5.61%포인트에서 다소 축소됐다.

케이뱅크가 2.47%포인트, 카카오뱅크가 1.65%포인트로 뒤를 이었다. 케이뱅크과 카카오뱅크는 11월과 비교해 예대금리차가 각각 0.19%포인트와 0.17%포인트 확대됐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