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국은행 설 자금 공급 작년보다 1조 감소, 금융기관 보유 현금 늘어난 탓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1-20 15:3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의 설 자금 공급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은 올해 설을 앞두고 금융기관에 공급한 자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조 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설 자금 공급 작년보다 1조 감소, 금융기관 보유 현금 늘어난 탓
▲ 한국은행이 올해 설을 앞두고 금융기관에 공급한 자금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1조 원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9일부터 19일까지 공급한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과 20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순발행액의 합은 모두 4조2천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3%(9913억 원) 줄었다.

이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현금의 규모가 늘어나 한국은행에서 자금 공급을 받을 필요 없어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최근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예적금 금리가 오르자 시중 자금이 은행으로 몰렸고 이에 금융기관의 예금액이 증가했다.

설 연휴기간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설 연휴는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5일이었으나 올해는 1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로 줄어들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430선 돌파,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 이어가
유럽연합 '2035 감축목표' 제출기한 못 맞춰, 회원국간 합의 난항
유엔 세계 각국에 기후총회 대표단 축소 요청, "개최지 숙박시설 부족해"
애플 차기 아이폰 '반도체 혁신' 예고, TSMC 2나노 공정과 자체 통신칩 적용
마이크론 실적으로 'HBM 공급과잉' 우려 완화, SK하이닉스와 경쟁에 점유율 유지 전망
iM증권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새 스마트폰 OLED 탑재 효과"
새마을금고, 상호금융조합 비과세로 2.4조 세금 혜택에도 대출 70% 이상은 비조합원
SK텔레콤 오픈AI와 손잡고 B2C 협력,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진행
비트코인 1억6070만 원대 횡보, "최고가 경신 전 저가 매수 기회" 분석도
국제 해킹조직 SK텔레콤 가입자정보 판매 주장, SK텔레콤 '사실 아냐' 반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