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메디톡스 주가 장중 급락, 중국 협력업체와 국제소송으로 투자심리 위축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1-20 11:4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메디톡스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협력업체가 JV(합작회사)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약 1190억 원 규모의 국제중재신청을 낸 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 주가 장중 급락, 중국 협력업체와 국제소송으로 투자심리 위축
▲ 20일 메디톡스 주가가 중국 협력업체와 국제소송 소식에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25분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톡스 주가는 전날보다 6.77%(9200원) 내린 1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톡스 주가는 1.10%(1500원) 하락한 13만4300원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21%(1.51포인트) 오른 714.40을 보이고 있다.

중국사업 리스크가 매도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는 이날 장 시작 전 중국 블루미지의 자회사 젠틱스(GENTIX LIMITED)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한 국제중재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청구금액은 1188억 원으로 메디톡스 자기자본의 29%에 이른다.

젠틱스는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합작회사 계약 조항이 위반됐고 젠틱스에 합작회사 계약 해지권이 있음을 확인해 달라는 청구를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2015년 블루미지와 합작회사인 ‘메디블룸’을 설립해 중국 진출을 준비했는데 이후 품목허가 등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 7월 블루미지로부터 협력관계 해지 통보를 받았다.

메디톡스는 “상대측이 주장하는 계약위반 사항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