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11월 통화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11월 잠정 광의통화량(M2, 평균잔고)은 3757조9천억 원을 기록했다.
▲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통화량과 유동성이 모두 증가했다. |
2022년 10월보다 27조4천억 원(0.7%) 늘어난 것이다.
광의통화량을 금융상품별로 구분하면 모두 10가지의 항목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정기예적금이 전월대비 58조4천억 원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이 각각 19조1천억 원, 13조8천억 원 줄어들며 증가세에 제동을 걸었다.
광의통화량은 경제주체별로도 4가지의 항목으로 나눌 수 있다.
세부적으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통화량이 14조1천억 원, 기타 주체가 7조9천억 원, 기업이 3조8천억 원, 기타금융기관이 1조6천억 원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유동성도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11월 잠정 광의유동성(L, 말기잔고)는 6566조2천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10월보다 24조9천억 원(0.4%)늘어난 것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