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전액 면제, 18일부터 최대 1년 동안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1-16 11:2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을 최대 1년 동안 면제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금리 인상에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대출 상환 부담완화를 위해 18일부터 최대 1년 동안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전액 면제, 18일부터 최대 1년 동안
▲ 신한은행은 18일부터 최대 1년 동안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중도상환해약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가계대출(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하위 30%, 중도상환해약금이 발생하는 고객이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금을 상환할 때 대상 여부를 확인해 자동으로 면제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로 12만4천 명의 고객(약 9조9천억 원의 가계대출금)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신한은행은 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말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금리 그대로 대출 기간을 5년 연장해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을 낮추는 지원을 시작으로 △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취약차주 대상 전세대출 고정금리 인하 △7% 초과 신용대출 보유 고객 대상 최대 연 1.5%포인트 금리 인하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금리 인하 등 금리 상승기 취약차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취약계층 금융지원부터 중도상환해약금 면제까지,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건설사 원가 부담 완화 '단비' 맞나 했더 고환율 리스크, 비용 상승 전망에 경계
GS건설 수소 기반 환경 에너지사업 박차, 허윤홍 플랜트 강화 시너지도 기대
메모리반도체 공급난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협상력 커져, 중국 역할은 '역부족' 평가
KCC글라스 분할 뒤 올해 첫 영업적자 예상, 정몽익 건설경기 반등 전까지 회복은 요원
구글 제미나이로 'AI 승자' 부각, 'AI 동맹' 삼성전자 반도체·모바일 두 토끼 잡는다
LS그룹 2026 임원인사 실시, '오너 3세' 구동휘 LS MnM 사장 승진
중·일 갈등에 소비심리 회복 가세하며 소비재주 기대감, 외국인 원픽은 '농심' 기관은 ..
삼성생명 보험·자산운용 '투톱' 체제 재가동, 홍원학·이승호 성장축 강화 나선다
중국 '한일령'은 백화점업계 뜻밖의 호재, 원화 약세 더해져 유커 발길 돌린다
흥국증권 "이마트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 순차입금 감축 노력은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