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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박정호 "낸드 2,4위 키옥시아-웨스턴디지털 합병 쉽진 않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1-06 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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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낸드 2,4위 키옥시아-웨스턴디지털 합병 쉽진 않아"
▲ 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취재진이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 합병 가능성을 묻자 “쉽지 않겠지만 신중하게 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사진은 박 부회장이 CES 2023 개막일인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중앙홀의 SK 전시관을 찾아 도심항공모빌리티(UAN) 모형 체험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글로벌 낸드 시장 점유율 2위와 4위 기업인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의 합병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봤다.

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취재진이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 합병 가능성을 묻자 “쉽지 않겠지만 신중하게 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박 부회장은 “일본 정부가 두 회사 합병을 쉽게 허용해주진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전날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이 합병 논의를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입지를 축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지닌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집계한 지난해 3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가 31.4%로 1위, 키옥시아가 20.6%로 2위였다.

SK하이닉스(솔리다임 합산)은 18.5%로 3위, 웨스턴디지털은 12.6%로 4위로 조사됐다.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이 합병하면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앞지를 수 있고 SK하이닉스는 뒤처지게 된다.

박 부회장은 낸드플래시 시장 전망을 두고 “낙관적이며 하락세가 길게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평균 가격이 지난해 말 최저치보다 약간 낮은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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