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신년사, "불확실성 대비해 금융시장 안정성 강화"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1-02 12:1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시기에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일 2023년 신년사에서 “지정학 갈등이 장기화되고 주요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등 새해에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2023년 금융감독 정책은 대내외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고 금융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신년사, "불확실성 대비해 금융시장 안정성 강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2023년 신년사에서 “새해 금융감독 정책은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고 경제, 금융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금융시스템 안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원장은 “고위험자산의 리스크를 집중 점검하는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별 상시감시와 취약부문 잠재리스크 점검을 강화해 위기대응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민생금융을 살피는 것을 필수 과제로 제시했다.

이 원장은 “서민금융의 안정적 공급을 유도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불건전 영업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고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기가 지나간 뒤 금융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제도와 인프라의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또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으므로 ESG 공시기준 정비를 지원하고 ESG 감독체계가 국제표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의 금융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서 소비자 보호 미비점을 점검하고 IT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에이피알 거침이 없다, 1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작년 4분기 넘다"
교보생명 신창재 7년 만에 우수설계사 시상식 참석, "폭싹 속았수다"
6년 만에 지각변동 예고한 픽업트럭 시장, 기아 타스만 'RV 픽업' 시대 연다
비트코인 1억4541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도 급등하며 가상화폐시장 활기
중국 SMIC 올해 생산 설비에 70억 달러 투자,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대응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다이소는 못 참지" 건기식 유통 지각변동, 안국약품과 동국제약도 합류 대열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