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생명, 삼성전자 보유 지분 중 계약자 배당금 계속 부채로 분류한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2-28 16:4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은 내년 보헙업계에 새 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 가운데 유배당 보험계약자 배당금을 계속 부채로 분류한다.

금융감독원은 삼성생명이 질의한 새 회계기준 시행에 따른 계약자지분조정의 재무제표 표시에 대해 “재무제표이용자의 오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회사 경영진이 판단했다면 예외 규정을 적용해 부채 표시를 고려할 수 있다”고 회신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생명, 삼성전자 보유 지분 중 계약자 배당금 계속 부채로 분류한다
▲ 삼성생명은 내년 보헙업계에 새 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 가운데 유배당 보험계약자 배당금을 계속 부채로 분류한다.

금감원의 이번 회신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의 평가차익 가운데 유배당 보험계약자에게 배당해야 할 몫만큼을 이전처럼 부채로 인식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생명은 11월16일 금감원에 그동안 부채로 표시해온 계약자지분조정을 새 회계제도 시행 후에도 계속 부채로 표시하는 게 타당한 지에 대해 질의했다.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일부를 유배당 보험계약자가 낸 보험료로 취득했기 때문에 삼성전자 평가차익의 일부는 자본으로, 일부는 부채(계약자지분조정)로 각각 인식해왔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