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CGV 상영관 장애인 관람석 늘어난다, CJCGV 인권위 권고 수용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12-21 17:1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CGV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CGV 상영관에 장애인 관람석을 늘린다.

인권위는 CJCGV로부터 CGV 상영관마다 전체 좌석 가운데 1% 이상을 장애인 관람석으로 설치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답변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CGV 상영관 장애인 관람석 늘어난다, CJCGV 인권위 권고 수용
▲ CJCGV가 CGV 상영관에 장애인 관람석을 전체 좌석의 1% 이상 설치하기로 했다. CJCGV는 장애인 관람석이 설치되지 않은 CGV 51개 상영관 가운데 32개 상영관에 대해 내년에 먼저 장애인 관람석을 설치하고 나머지는 재단장 시 설치하기로 했다. < CJCGV >

앞서 인권위는 2021년 7월 CJCGV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별 CGV 상영관을 기준으로 1% 이상의 관람석을 설치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에 CGV 상영관의 장애인 관람석 관련 진정이 들어온 데 따른 조치였다.

CJCGV는 인권위 진정 당시 대상이 됐던 CGV 상영관 2곳에는 올해 10월 장애인 관람석을 이미 설치했다.

앞으로 CJCGV는 CGV 직영점의 일반 상영관에 대해 우선적으로 장애인 관람석을 설치하기로 했다. 

장애인 관람석이 설치되지 않은 전국 51개 상영관 가운데 32개 상영관에 대해 내년에 먼저 설치하고 구조상 설치가 불가능한 나머지 상영관은 상영관 재단장 시 설치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시설물접근권 등을 보장하는 이번 CJCGV 결정을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이번 권고 수용이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참여를 높이는데 모범 사례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