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11월 코픽스 4%대 사상 처음 넘어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또 오른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2-15 16:3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1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대를 넘어섰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11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0월(3.98%)보다 0.36%포인트 오른 4.34%로 집계됐다.
 
11월 코픽스 4%대 사상 처음 넘어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또 오른다
▲ 2022년 11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4.34%로 사상 처음으로 4%대를 넘어섰다.

2010년 1월 코픽스 공시가 시작된 뒤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 수치를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것이기도 하다.

잔액기준과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19%로 한 달 전보다 0.34%포인트 높아졌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2.65%로 0.29%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가 또 상승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7%대 후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11월 코픽스를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우리·NH농협·SC제일·하나·기업·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곳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은 코픽스가 오르면 자금을 확보할 때 그만큼 많은 이자를 줘야 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신잔액기준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