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커피빈과 손잡고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
컬리는 14일 커피브랜드 커피빈코리아와 협력해 커피빈 매장에서 와인을 직접 수령할 수 잇는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컬리가 커피빈과 손잡고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 |
마켓컬리 앱(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와인을 주문하고 고객이 지정한 픽업 매장에서 와인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스마트오더 방식의 서비스다.
성인 인증을 마친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커피빈 매장에 신분증과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교환권을 제시한 뒤 제품을 받으면 된다.
주문 후 이틀 뒤부터 수령할 수 있으며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 이뤄진 주문은 그 다음 주 화요일부터 받을 수 있다.
와인을 픽업할 수 있는 커피빈 매장은 서울 77개, 경기 11개 등 모두 88곳이다. 컬리는 와인 픽업이 가능한 커피빈 매장을 점차 늘리기로 했다.
마켓컬리는 3월에 카페 아티제에서 와인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와인 수령이 가능한 아티제 매장은 전국 23개 지점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