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2-12-08 16: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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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은 7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현대엔지니어링, 해전산업, 한국강구조학회와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제철과 한국강구조학회, 현대엔지니어링, 해전산업이 침수피해 예방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최동호 강구조학회 학회장 , 최주태 현대제철 본부장,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본부장, 김형식 해전산업 대표이사. <현대제철>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이 대형 산업 시설물과 공장 등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수문 개발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7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현대엔지니어링, 해전산업, 한국강구조학회와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대형 산업시설물 및 공장의 출입문에 최적화된 차수문 신제품을 개발해 지난 여름 태풍 '힌남노'로 침수피해를 입은 현대제철 포항공장 출입문에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
연구개발 분야는 현대제철이 주관하고 수문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해전산업이 제품을 개발한다.
한국강구조학회는 제품의 차수성능 및 구조성능 검증을 담당하고 최종 제품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설치한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부문 학회 및 협회, 건설사, 전문건설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협력과 적극적 연구개발(R&D) 투자로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분야 고객사와 지속적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해 안전한 사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