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거래소, 모건스탠리와 CLSA 주식 대량매매 통한 시세개입 혐의 조사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11-23 16:2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 CLSA 2곳에 대해 주식 대량매매를 통한 주가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모건스탠리와 CLSA가 2021년 5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재조정 당시 주식 대량매매를 통해 시세개입에 개입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거래소, 모건스탠리와 CLSA 주식 대량매매 통한 시세개입 혐의 조사
▲ 23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모건스탠리와 CLSA가 2021년 5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재조정 당시 이뤄진 주식 대량매매가 시세개입 여부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수 재조정을 앞두고 새로 지수에 편입되거나 편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직전에 글로벌 자금의 대량 매매로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거래소는 이들 증권사가 지수 재조정 전날 장 마감 때 대량으로 매도하거나 대량으로 매수하면서 종가 급등락에 영향을 줬다고 보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증권사는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거나 매수할 때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사전보고 조치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주가 개입 여부와 관련해 한 차례 심의를 진행했으며 12월 중 제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