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400선 턱걸이, 코스닥도 5거래일 연속 하락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11-22 17:3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 2400 초반 대까지 밀렸다.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3포인트(0.59%) 내린 2405.2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400선 턱걸이, 코스닥도 5거래일 연속 하락
▲ 22일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는 2일 연속, 코스닥은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장중 한때 2401.5까지 밀렸으나 2400선은 지켜냈다.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른 중국정부의 재봉쇄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고 이에 따른 달러화 강세 흐름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이날 장중 코스피시장에서 각각 357억 원과 3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7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주가 흐름을 보면 서비스(-2.0%)와 비금속(-1.6%), 전기전자(-1.1%), 섬유의복(-0.9%)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LG화학(0.73%) 주가만 상승했다.

삼성SDI(-2.02%)와 삼성전자우선주(-1.95%), 현대차(-1.49%),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1.27%), 네이버(-1.10%), LG에너지솔루션(-0.35%) 등 7종목 주가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아 주식은 전날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6.31포인트(0.88%) 하락한 712.2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6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미국 나스닥 하락 및 중국 재봉쇄 가능성 영향 등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이날 장중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765억 원과 74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592억 원어치 주식을 담았다.

업종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IT부품(-2.4%)과 통신장비(-2.3%), 디지털콘텐츠(-2.1%) 등이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HLB(2.26%)와 셀트리온헬스케어(0.46%) 등 2개 종목을 제외한 8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엘앤에프(-5.74%) 주가가 가장 많이 내렸고 펄어비스(-3.70%)와 천보(-3.49%), 에코프로(-3.07%) 등의 주가도 3% 이상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9원 오른 1356.6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6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정몽구 사재 100억 출연 고려대 '미래의학관' 개관, 국내 첫 민간 백신개발센터
SK지오센트릭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리밸런싱 불확실성까지, 최안섭 스페셜티 증산이 돌파구
[현장] KGM "2030년까지 신차 7종 출시, 내년 하반기 중 체리차 공동 개발 신..
KCC글라스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정몽익 인도네시아 공장 안정화가 돌파구
HD현대, 바람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 장치 '윙세일' 개발
삼성물산 압구정 개포 '쌍끌이 수주' 조준, 오세철 래미안 도시정비 독주 노린다
비트코인 시세 '저점 확인' 분석, "중동 군사충돌에 투자자 패닉 충분히 반영"
LG전자 외신 인터뷰에서 스마트팩토리 수주 과시, "2030년에 7억5천만 달러"
메타 '카카오톡' 뒤 따른다, 왓츠앱 광고 도입해 연매출 100억 달러 증가 전망
ESS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지배력 불안, "LG엔솔 삼성SDI가 우위 확보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