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농협은행 예대금리차 10월에도 5대 은행 중 가장 커, 3개월 연속 1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1-21 16:1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0월 NH농협은행이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올라온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10월 NH농협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1.56%포인트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컸다. 
 
NH농협은행 예대금리차 10월에도 5대 은행 중 가장 커, 3개월 연속 1위
▲ NH농협은행은 8월과 9월에 이어 석 달 연속으로 5대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순위 1위를 기록했다.

NH농협은행은 8월과 9월에 이어 석 달 연속으로 5대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순위 1위를 기록했다. 

NH농협은행은 저원가성 예금 때문에 예대금리차가 크게 나타난 것이라며 10월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금리는 KB국민은행 다음으로 낮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4곳 시중은행은 예대금리차가 0%포인트대 수준을 보였다. 

하나은행 0.94%포인트, 신한은행 0.89%포인트, 우리은행 0.77%포인트, KB국민은행 0.67%포인트 등으로 집계됐다.

가계예대금리차는 한 달 동안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의 가중평균금리에서 같은 기간 취급된 정기 예·적금과 시장형금융상품의 가중평균금리를 빼서 구한다.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Ⅱ 등 상품을 제외하고 산출한다.

9월과 비교하면 5대 시중은행 모두 예대금리차가 축소됐다. 

우리은행이 9월 1.41%포인트에서 10월 0.77%포인트로 축소폭이 가장 컸다. 

KB국민은행은 9월 1.16%포인트에서 10월 0.67%포인트로 하락했고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1.25%포인트에서 0.89%포인트로 축소됐다. 

NH농협은행은 1.85%포인트에서 1.56%포인트로, 하나은행은 1.14%포인트에서 0.94%포인트로 예대금리차가 낮아졌다. 

인터넷은행 가운데서는 토스뱅크가 5.37%포인트로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케이뱅크는 1.57%포인트, 카카오뱅크는 1.11%포인트로 조사됐다.

토스뱅크는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가 높은 중저신용자 및 개인사업자 위주의 사업정책을 펴는 데다 연 2%대 요구불예금이 수신금리에 반영되지 않아 예대금리차가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