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갤럭시S22울트라’와 LG전자의 ‘틔운’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2년 최고의 발명품’에 올랐다.
타임은 ‘2022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 초에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가 ‘최고의 스타일러스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삼성전자 ‘갤럭시S22울트라’와 LG전자의 ‘틔운’ 등을 2022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했다. 사진은 LG전자의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
타임은 매년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 100건을 선정해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200개가 선정됐다.
타임은 “갤럭시S22울트라가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 기능을 포함한 것은 매우 성공적이고 창의적인 선택이었다”며 “사용경험, 카메라, 성능 등의 측면에서도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갤럭시S 시리즈의 강점을 결합한 강력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휴대용 프로젝터 ‘더프리스타일’과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도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더 프리스타일은 뛰어난 휴대성에서,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은 다양한 충전 기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에서는 LG 틔운과 LG 클로이 서브봇 2종이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LG 틔운은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타임은 “식물을 기르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한국에서는 틔운만 있으면 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LG 크로이 서비봇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외식 산업이 노동력 부족에 직면했는데 적절한 시점에 시장에 출시됐다”고 평가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