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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명예회장 이웅열 장남 이규호 사장 승진, 코오롱모빌리티 이끈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11-07 16: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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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장남으로 ‘오너 4세’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그룹은 7일 이규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을 포함해 전체 55명에 대한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조기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오롱 명예회장 이웅열 장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87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규호</a> 사장 승진, 코오롱모빌리티 이끈다
이규호 신임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각자 대표이사 사장.

코오롱그룹은 “내년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의 위기 상황을 앞두고 있지만 기업은 위기 속에 기회를 보고 나아가야 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체질 개선과 전략 실천을 주도할 인재를 앞세웠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뿐 아니라 코오롱그룹의 주력 제조사업 계열사 3곳의 최고경영자(CEO)들도 모두 교체됐다.

사실상 세대교체와 신사업에 방점을 찍으면서 ‘파격인사’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분을 이끌고 있는 오너 4세인 이규호 부사장과 전철원 BMW본부장 부사장은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해 내년 1월 새로 출범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 대표이사를 맡는다.

앞서 코오롱그룹은 7월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와 아우디, 볼보, 지프 롤스로이스 등을 유통하는 수입차 부문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임원인사에 따라 이규호 사장은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2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규호 신임 사장은 2년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을 맡아 “과감한 체질 개선으로 1등 DNA를 심는다”는 전략 아래 사업포트폴리오 확대 등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견인해왔다.

이규호 사장은 1984년에 태어나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차장으로 입사한 이후 10년 만에 사장까지 승진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사장은 새로 출범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서 미래성장전략을 수립 및 신사업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 재무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전철원 사장은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사장까지 오른 영업전문가로 평가받는다. BMW본부를 이끌었던 오랜 업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두 사람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서 각자 대표를 맡아 수입차 유통판매 중심의 사업구조를 확장해 종합모빌리티 사업자로 거듭나 2025년까지 매출 3조6천억 원을 내겠다는 목표도 세워뒀다.

코오롱그룹 핵심 제조 계열사 3곳의 수장도 모두 교체됐다.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에는 코오롱플라스틱의 방민수 대표이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방민수 대표는 코오롱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한 인물로 코오롱플라스틱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차량 경량화 소재를 키워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영범 신임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은 지주사인 코오롱 사업관리실장과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글로텍 등의 대표이사를 거친 인물로 제조 부문의 성장을 주도할 적임자로 낙점됐다.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에는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이 내정됐다.

허성 대표이사는 화학회사 악조노벨사와 삼화페인트 등을 거쳐 2021년 코오롱그룹에 영입된 인물로 코오롱그룹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CSO(최고전략책임자)로 전략적 변화를 추진해왔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등 제조 핵심 3사의 CEO를 모두 바꿈으로써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혁신, 미래 신사업 추진과 발굴 등을 꾀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계열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에는 강이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이 선임됐다.

강이구 대표이사는 과거 코오롱그룹의 전사적 자원 관리(ERP) 도입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인물로 IT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오롱베니트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신임 상무보 22명 가운데 16명을 40대로 선임해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도록 했다. 40대 비중이 약 72%에 이른다.

여성 인재의 발탁도 이어졌다. 

이번 임원인사 명단에서 모두 5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했다.

아래는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내용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김영범
부사장 승진 △이범한 △송승회 △한경애
전무 승진 △변재명 △조항집
상무 승진 △김수현 △나승태 △노수용 △이연준 △이정준 △전용주 △정일 △조은정 △박성철 △이지은 △김정훈
상무보 승진 △김경태 △김의수 △송광선 △이광식 △조세현 △김수정 △박재현 △홍성택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 사장 승진 △이규호 △전철원
상무 전보 △김종하
상무보 승진 △김휘규
상무보 전보 △이인성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부사장 △방민수
상무 승진 △박순언 △정덕용
상무보 승진 △류광택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부사장 △허성
부사장 승진 △김민태
상무 승진 △이도근
상무보 승진 △정홍령 △최진상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 △강이구
상무 승진 △전선규
상무보 승진 △정상섭 △정주영

◆코오롱
전무 승진 △안상현
상무보 승진 △설성헌 오범용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승진 △ 박문희
상무 승진 △류재익
상무보 승진 △이영찬 △정희봉

◆코오롱생명과학
상무보 승진 △조정종

◆LSI / MOD
상무 승진 △문명한
상무보 승진 △허진영

◆코오롱오토모티브
상무보 승진 △한우준

◆코오롱아우토
상무보 승진 △전태희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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