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증권 "LS, 자회사 LS전선 영국 해저케이블 수주로 사업기회 확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10-21 08:2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가 자회사 LS전선의 영국 해저케이블 판매계약으로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21일 “LS전선이 영국 해상풍력단지에 사용될 대규모 해저케이블 판매 공급계약을 맺었다”며 “영국에서 얻은 납품실적은 다른 곳에서 수주를 따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LS, 자회사 LS전선 영국 해저케이블 수주로 사업기회 확대"
▲ LS가 자회사 LS전선의 영국 노퍽주 근해 보레아스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사용될 해저케이블 공급계약으로 사업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용산 LS타워. 

LS의 핵심자회사 LS전선은 최근 영국 노퍽주 근해의 보레아스 해상풍력단지에 사용될 2428억 원 규모 해저케이블 판매·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 상대방은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인 바텐폴이며 LS전선은 벨기에 해양 엔지니어링 기업인 데메 오프쇼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양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LS전선의 제품 및 가격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해저케이블은 전선제품 중에서도 수익성이 높고 케이블만 납품하는 것에 비해 시공까지 함께 하게 되면 이익을 더 높게 얻을 수 있다”고 짚었다.

양 연구원은 “이번 해저케이블 납품은 LS와 자회사 LS전선이 앞으로 추가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LS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2030억 원, 영업이익 52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31.4%, 영업이익은 10%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