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패드와 높은 성능을 갖춘 M2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18일 애플 뉴스룸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패드 10세대는 전면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된 것으로 파악된다.
▲ 애플이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을 갖춘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애플> |
아이패드 10세대는 10.9인치 크기를 갖추고 전면의 홈버튼이 사라졌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대신 상단 버튼에 지문인식 장치인 ‘터치ID’가 추가됐다.
전면 카메라도 처음으로 가로 방향에 자리를 잡았으며 충전 및 외부 연결방식도 라이트닝 포트에서 USB-C포트로 대체됐다.
애플의 아이패드 10세대에는 ‘A14 바이오닉칩’이 들어가 직전 세대 제품보다 20% 향상된 중앙처리장치(CPU) 성능과 10% 개선된 그래픽 화질을 보여준다.
아이패드 10세대는 직전모델보다 35% 가량 오른 449달러부터 판매된다.
아이패드 프로는 최근 애플의 컴퓨터 맥 시리즈에 사용된 M2칩이 탑재됐다.
새 아이패드 프로는 M1칩을 탑재한 지난해 시리즈보다 중앙처리장치 속도가 15% 개선되고 그래픽 성능은 최대 35% 향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번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애플펜슬이 최대 12mm 떨어져도 기기가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호버’ 기능이 추가됐다.
애플은 호버기능의 추가로 더욱 정밀한 스케치와 일러스트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2.9인치로 크기와 디자인은 유지됐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