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한화그룹 단독 참가, 투자의향서 추가 제출자 없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0-17 17:2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경쟁기업 없이 단독으로 참여하는 것이 확정됐다.

대우조선해양은 투자유치(제3자배정 유상증자) 투자의향서를 추가 접수한 결과 제출자가 없어 기존 ‘인수인(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 한화그룹 계열사)’ 단독으로 상세실사 등 본 투자유지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17일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한화그룹 단독 참가, 투자의향서 추가 제출자 없어
▲ 대우조선해양은 자사 투자유치(제3자배정 유상증자) 투자의향서 접수 결과 투자의향서 제출자가 없음에 따라 ‘인수인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 한화그룹 계열사)’ 단독으로 상세실사 등 본 투자유지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17일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9월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 한화그룹 계열사를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지정한 뒤 경쟁입찰(스토킹호스, stalking horse bidding)을 진행해 왔다.

스토킹호스는 회생기업이 인수의향자와 공개입찰을 전제로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는 방식을 말한다. 인수의향자를 확보한 뒤 공개입찰을 진행해 더 나은 조건을 낸 응찰자가 있으면 새로 계약하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9월27일 공고한 ‘대우조선해양 투자유치공고’에 따라 투자의향서 접수를 진행했고 이날 오후 3시 투자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최대 6주 동안 진행되는 상세 실사를 거쳐 대우조선해양과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9월26일 대우조선해양과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입찰과 실사, 해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조건부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