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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돋보기] 외국인 SK하이닉스 4일째 순매수 1위, 신라젠도 많이 담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10-14 17: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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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이죠. 한때 외국인투자자의 매수 매도 방향을 따라 투자하는 기법이 유행한 것도 괜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담고 저 종목을 던졌는데, 외국인투자자는 어땠을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증시 돋보기] 외국인 SK하이닉스 4일째 순매수 1위, 신라젠도 많이 담아
▲ 14일 장중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가 SK하이닉스 주식을 4일 연속 가장 많이 담았다.

10월 들어 지속해서 SK하이닉스 주식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반등한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이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 2위에 올랐다.

신라젠은 전날 거래가 재개된 뒤 이틀 연속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4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외국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1808억 원어치 사고 1173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수 규모는 6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4거래일 연속 가장 많이 담았다. 외국인투자자는 9월28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SK하이닉스 주식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63%(600원) 오른 9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크게 오른 점이 외국인의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94%(64.64포인트) 오른 2263.24에 장을 마감했다. 5일 이후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글로벌시장에서 반도체주를 향한 투자심리가 일부 살아난 만큼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삼성전자 주식도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12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 4위에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는 9월30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담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1.99%(1100원) 오른 5만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라젠이 외국인투자자가 2번째로 많이 담은 종목에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는 신라젠 주식을 22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325억 원어치를 사고 101억 원어치를 팔았다.

신라젠 주가는 29.95%(3250원) 뛴 1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올랐다.

상장 폐지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사라진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신라젠 주식은 2020년 5월4일 이후 약 2년5개월 만에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됐다.

외국인투자자는 이 밖에 한국항공우주(195억 원), 한화솔루션(121억 원), 셀트리온(112억 원), 우리금융지주(107억 원) 등을 100억 원 이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장중 43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담았다.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네이버로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는 네이버 주식을 403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569억 원어치를 사고 972억 원어치를 팔았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 기조 등으로 기술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네이버 주가가 크게 오르자 일부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주가는 4.42%(7천 원) 오른 16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를 비롯한 카카오 등 국내 대표 기술주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불어온 나스닥 훈풍을 타고 주가가 크게 올랐다.

13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3%(232.05포인트) 오른 1만649.15에 장을 마쳤다. 4일 이후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 밖에 에코프로비엠(-223억 원), SKC(-177억 원), LG화학(-171억 원), 엘앤에프(-131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이한재 기자
 
[증시 돋보기] 외국인 SK하이닉스 4일째 순매수 1위, 신라젠도 많이 담아
▲ 1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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