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10-06 15: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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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를 유지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최근 미국 고용이 증가했다는 데이터에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보도가 나온다.
▲ 6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최근 미국 고용이 증가했다는 데이터에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6일 오후 3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8% 내린 2859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1% 오른 193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57% 하락한 41만7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73%), 솔라나(-0.47%), 도지코인(-0.17%), 폴카닷(-0.2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1.76%), 폴리곤(0.2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새로운 일자리 데이터와 OPEC+의 원유 감산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희망을 꺾고 말았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펀드 관리업체인 비트불캐피털의 조 디파스퀘일 최고경영자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고용보고서와 공급 관리 연구소(ISM)의 9월 비즈니스 서비스 수치 등이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 정책을 전환할 만큼 물가 상승이 완화될 것이라는 잘못된 희망을 제시했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경제가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고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 금리 인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빠르게 인식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