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리 이상 또 희망퇴직 실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6-19 11:3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이 건설부문 대리급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7일 경기도 판교 알파돔시티 사옥에서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리 이상 또 희망퇴직 실시  
▲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삼성물산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건설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는데 이번에 세번째로 진행하는 희망퇴직의 절차와 조건을 직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

희망퇴직 대상은 대리급 이상이며 퇴직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외사업의 부실로 지난해 3분기부터 계속해 대규모 손실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이 조직규모를 꾸준히 축소하며 인건비 절감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희망퇴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800명, 올해 1분기에 600명의 인원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3차 희망퇴직이 두 차례의 희망퇴직과 비슷한 규모로 실시되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2천 명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월 말 기준으로 직원수가 7323명이었다.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직후 건설부문의 직원이 모두 8392명이었는데 반년 만에 건설부문 직원이 13% 가까이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박수현 "부동산 공급대책 마련돼 놓아, 발표 시점은 종합적 고려"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맞아 식음료 특집행사, 모든 지점서 최대 30% 할인
GS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편의점업계 최초
롯데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3년 연속 등급 유지
이재현 CJ 계열사 임직원과 소통 확대, "큰 성과는 늘 작은 조직에서 시작"
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A' 획득, 3년 연속 최고등급
이재명 "열악한 여건에도 캄보디아 베트남 범죄조직 검거, 경찰에 감사"
영풍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계약 무산돼도 합작법인이 지분 보유, 최종계약 전 지분 이..
이노스페이스 23일 발사 재시도, "안전하고 성공적 발사 위해 최선 다할 것"
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 금감원장상 수상, 새희망홀씨 초과 공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